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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임신기 13

[임신일기] 임신 34주 역아에서 제자리로, 양수과다, 분만방법

임신 34주 역아, 양수량, 분만방법 24년 3월 9일 - 임신 34주1일 2주 만에 강북삼성병원에 방문을 했다.오늘은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다렸다가 초음파부터 봤다.오늘도 어지러울까 봐 베개 하나를 더 달라고 해서 봤더니 그나마 조금 나았다. 오늘은 또순이 몸무게를 재는 날.머리는 여전히 3주가 크지만 배둘레와 다리 등 주수에 맞는 정상적인 크기였다.머리는 커도 되지만 배둘레가 크면 산모가 임당일 수도 있고 문제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역아였던 또순이는 기특하게 제자리로 돌아가 머리가 아래로 향해 있었다.그 주수에 잘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심장도 잘 뛰고 오늘도 여전히 얼굴에 손을 올리고 입을 뇸뇸한다. 여전히 귀엽다. 김서연 교수를 만나 지난 새벽에 2시간 정도 생리통처럼 아팠다고 하니 ..

[임신일기] 임신 32주 역아확인

임신 32주 역아  24년 2월 24일 - 임신 32주 1일 오늘은 처음으로 토요일에 강북삼성병원을 갔다.토요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너무 없어서 병원이 휑했다.주말이 더 한가한 건가? 여느 때와 같이 채뇨를 하고 5층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숨이 차고 어지러웠다.심호흡하면서 겨우 진정시키고 가자마자 초음파를 봤다.오늘은 무게를 재지 않고 잘 있는지만 확인한다고 했다. 또순이는 156bpm 심장소리를 내며 잘 있긴 했는데머리가 위로 위치해 있었다. 역아라니.어쩐지 요 근래 태동이 너무 심해서 아플 정도였는데 자세를 바꾸느라 그런 거였나??또순이는 지난번처럼 입을 뻐끔하며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었다.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초음파 시간이 3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숨이 점점 ..

[임신일기] 임신 29주 백일해주사

임신 29주 백일해 주사 24년 2월 7일 - 임신 29주 5일 한 달 만에 방문한 강북삼성병원.가자마자 1층에서 소변검사부터 하고 5층 산부인과로 올라가서 체중과 혈압을 재는데 체중이 2키로가 빠졌다.먹는 것도 똑같고 움직이는 것도 똑같은데 2키로나 빠지다니. 뭔가 이득이면서도 걱정되는..? 오늘은 경부길이부터 쟀다. 3.68로 정상.그리고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또순이는 1.5키로.고단새 쑥쑥 잘 자랐다. 귀요미.뭐가 그렇게 맛있는지 초음파 내내 입을 뻐금 뻐금 뇸뇸거리고 있었다. 양수 맛있니?그리고 머리크기는 여전히 커서 32주 크기를 자랑했다. 머리가 얼마나 좋으려고! 김서연 교수님을 만났는데 태아도 이상 없고 체중관리도 잘하고 있다고 했다.많이 찌면 문제가 되지만 조금 빠지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

[임신일기] 임신 28주 신촌연세퀸 입체초음파

임신 28주 입체초음파 24년 1월 27일 - 임신 28주 1일 지난번 강북삼성병원 정기검진 때 입체초음파 예약을 잡으려고 하니 예약이 꽉 차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입체초음파는 볼 때 시간이 걸려서 보는 날이 정해져 있어 미리 예약을 잡아놨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여유롭게 예약잡으려다가 이런 불상사가 생겼다. 그래서 기존에 다녔던 채움산부인과 병원으로 예약을 잡으려고 했는데 역시 여기도 입체초음파 하는 날이 일주일에 1,2번으로 정해져 있는데 예약이 꽉 차 다음 달에나 받을 수 있다는 거다.입체초음파는 28주까지가 딱 잘 볼 수 있는 시기로 그 이후를 넘어가게 되면 아이가 커서 제대로 볼 수 없다고 하는데다음 달이면 말도 안돼 흑. 급하게 여기저기 입체초음파만 볼 수 있는 병원이 없는지 찾아보다가 ..

[임신일기] 임신 25주차 강북삼성병원 임당검사

임신 25주차 임당검사  24년 1월 8일 - 임신 25주차 3일.임당검사날이다.오전 진료였는데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와도 된다고 해서 그냥 간단하게 토마토 몇 조각 먹고 병원을 갔다. 가자마자 늘 하던 소변검사, 혈압, 키, 체중을 쟀는데 몸무게가 그 사이에 2키로나 쪘다.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임당검사약을 먹고 1시간 기다리는데 점점 속이 니글니글 안 좋아졌다.임당검사약이 심각하게 달았다. 없던 당뇨도 생길 것만 같은.기다리면서 초음파를 봤는데 안 그래도 요즘 바로 누우면 숨이 심하게 찼는데속이 니글니글한 채로 바로 누워서 오랫동안 초음파를 보니 점점 숨이 차면서 속이 안 좋아졌다.   그 와중에 임당검사약이 맛있는지 입을 뻐끔뻐끔거리면서 양수를 먹고 있는 또순이. 넘 귀엽다.점점 숨을 못 쉬겠어서..

[임신일기] 임신 20주차 강북삼성병원 분만병원으로 전원/임신20주 정밀초음파

임신 20주차 5일 - 정밀초음파 23년 12월 6일.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강북삼성병원을 분만병원으로 정했다. 가깝기도 하고 노산이어서 상급병원에서 분만하는 게 마음이 편하기도 해서. 배가 제법 나왔다. 오전 8시 30분 진료예약이라 일찍이 준비해서 도착했다. 이 시간에 가니 주차장이 널널해서 편하게 지하 1층에 댔다. 1층에서 무인접수대에서 환자 등록과 전원서류를 접수하고 5층 산부인과로 가서 다시 접수를 했다. (5층에는 스타벅스가 있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커피 향이 가득하다) 1층에서 채뇨를 하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병원 올 때마다 1층에서 채뇨부터 하고 5층에 와서 접수하라고 했다. 채뇨를 하고 다시 5층으로 올라와서 혈압, 몸무게를 쟀는데 55키로였다. 오마갓. 요즘 예전보다..

[임신일기] 임신 18주차 분만병원 전원 전 채움산부인과 마지막 진료

임신 18주차 0일 분만병원으로 옮기기 전의 마지막 진료. 지난번에 장기중 위를 제대로 못 봤다고 오늘 제대로 확인해 보자고 하셨다. 머리사이즈, 몸통사이즈, 허벅지랑 팔길이, 피의흐름, 그리고 각종장기와 뇌가 별 이상 없이 형성이 되어 있는지, 다운증후군의 징조는 없는지 꼼꼼히 봐주셨다. 팔이 20주 길이어서 왜이렇게 길지? 싶었다. 남편이 팔다리가 긴데 그걸 닮은건가? 그럼 너무 좋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체초음파를 이쁘게 찍어주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또순이가 몸을 동그랗게 말고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배를 흔들어도 보고 기침을 해봐도 안됐다. 또순이 초음파 싫어? 흑. 오늘은 부위별로 찍느라 출력해 줄 만한 사진이 없어 동영상만 받았다. 그리고 얘기해 놨던 강북삼성 ..

[육아준비] 마더케이 처음박스 이벤트

마더케이 처음박스/임신박스 이벤트 대한민국 대표 육아용품 브랜드인 마더케이에서 임신 중 예비맘을 위한 케어 제품부터 출산 후 엄마와 소중한 아기를 위한 마더케이 BEST 상품으로 구성된 마더케이 처음박스를 선물해 주는 이벤트가 매월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신청 방법 : 마더케이몰 회원가입 - 앱 설치&수신동의 - 신청서 작성 및 이벤트 공유 신청 기간 : 매월1일 ~ 말일 신청 대상 : 마더케이몰에 가입한 출산 전 예비맘 당첨인원수 : 50명 당첨자발표 : 매월 셋째주 수요일 공지사항 게시 경품 발송 : 매월 셋째주 목요일 일괄 발송 당청 확률을 높이는 꿀팁은 이벤트 페이지를 많이 많이 공유하는 것! 역시 육아용품 대표 브랜드답게 출산필수템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서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저에게 꼭 필..

[임신일기] 임신15주차 2차 기형아검사(신경관결손), 성별확인

임신 15주차 0일 23년 10월 27일. 지난번 니프티검사 후 일주일 만에 저위험군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문자로 받고 3주 만에 병원을 방문했다. 2차 기형아검사(신경관결손)은 보통 16주 차에 하는데 성별이 궁금하면 3주 뒤에 오라고 했어서 성별을 확인하러 미리 갔다. 온 김에 2차 기형아검사도 하자고해서 일주일 뒤에 또 초음파 보러 오려고 했던 작전은 실패했다. 헷. 선생님께서는 성별 힌트를 살짝 드릴게요~하시며 배초음파를 봤다. 최근 배가 너무 아파서 걱정도 했었는데 지구는 다행히 잘 지내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태명이 '지구'였다. 남편이 지어준 태명인데 내가 우주고 지구를 품고 있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며 지어줬었다) 처음에는 지구가 엎드려있었는데 척추뼈가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신기했다...

[임신일기] 임신 10주차 코로나 감염/ 임신12주차 기형아검사, 니프티검사

임신 10주차 3일 기형아검사 전에 태아보험을 들어놓는 게 좋다고 해서 첫 임신 때 잠깐 들었었던 현대해상 보험 설계사에게 다시 연락해서 똑같은 조건으로 가입했다. 처음에 공부를 엄청 해놔서 수정할것도 없었다. 일상생활보상 3가지가 추가되서 금액이 아주 조금 높아졌지만 알아보니 다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추가를 했다. 이번에는 부디 보험해지하는 일이 없기를. 잘 지내고 있겠지? 임신 10주차 5일 추석연휴 전날인 9월 27일. 전 날부터 이상하게 목이 까실까실하더니 아침에 더 심해졌다. 그대로 출근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 키트로 검사를 해봤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오후 1시부터 몸이 아파져왔다. 연휴 전이라 다행히 4시쯤 조기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데 지하철에서 기절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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