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모델링팩] 린제이 모델링팩 - 쿨 티트리

린제이 모델링팩 쿨 티트리 '내돈내산'

린제이 모델링팩 쿨 티트리

열감 많은 피부

피지, 각질 제거

모공 관리

피부 진정

 

나는 얼굴에 열감이 많아서 날씨가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모공이 활짝 열린다.

뜨거운 찌개를 먹는다거나 술을 마시면 얼굴에 열꽃이 필 정도다.

한 여름이 되면 얼굴이 열감이 많으니 더위도 더 많이 타게 되고 모공이 더 늘어난다.

그래서 열감을 떨어트려줄 쿨링팩을 찾게 되었는데,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모델링팩 린제이 모델링팩이었다.

이미 유명한 제품이었고 후기도 엄청나게 많았다.

팩 종류는 여러가지 있었는데 나에게는 쿨 티트리가 딱이었다.

1kg에 17,900원이면 가성비 너무 좋은 거 아닌가. 바로 질렀다.

 

 

사는 김에 고무볼, 스파츌라, 계량컵도 같이 샀다. 

고무볼은 말 그대로 말랑말랑했다. 

늘 피부과에서 직원들이 젓는 모습 보면서 말랑말랑한 고무볼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제 내가 직접 그러고 있다니. 

 

작년 8월에 사서 지금까지 써서 양이 많이 줄었다.

여름에는 일주일에 3번은 했고 날이 선선해지면서는 일주일에 1~2번,

겨울에는 2주에 1번 정도 했다. 

나 혼자 쓴건 아니고 남편도 얼굴이 열이 많은 편이라 같이 썼다.

그런데도 이렇게나 남아있다. 

아직 여름전까지는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린제이 모델링팩 - 쿨 티트리팩 만드는 방법

1. 팩과 물을 계량컵 1 : 0.8 비율로 넣는다.

팩을 한가득 떠서 스파츌라로 쓱 긁어주면 저렇게 깔끔하게 한 컵이 떠진다.

물은 계량컵에 층층이 선이 그어져 있는데 제일 위쪽에 있는 선까지만 넣으면 딱 0.8의 비율이 나온다.

 

2. 스파츌라를 이용해 마구 젓는다.

고무볼이 말랑말랑해서 편하게 들고서 저을 수 있다.

처음에는 가루가 뭉치는 게 보이는데 1분 정도 계속 저으면 부드럽고 쫀쫀한 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드는데 총 3분도 안 걸린다. 

주의할 점은 물을 조금이라도 많이 하면 좀 묽은 팩이 되어서 

혼자 거울 보며 바를 때는 먼저 바른 부위에서 흐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고 물이 너무 적으면 뻑뻑할 수 있으니 0.8의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3. 스파츌라를 이용해 눈과 입을 제외한 부분에 바르고 20분 후에 떼어낸다.

스파츌라의 윗면과 아랫면이 피부의 굴곡에 따라 바르기 좋게 되어 있어서 엄청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넓은 부위부터 도포하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볼, 이마, 코, 턱 순으로 바른다. 

가장자리를 너무 얇게 바르면 나중에 떼어낼 때도 힘들고 가루가 많이 생기니 

조금 두껍게 바르면 사진상 스파츌라에서 떼어지는 것처럼 깔끔하게 떼어진다.

 

4. 가장자리에 남아있는 팩 잔여물은 화장솜에 물을 적셔서 부드럽게 닦아주고

로션, 크림 등의 보습제품을 발라준다.

나는 화장솜보다는 차가운 물로 물세수를 살짝 해준다.

그럼 팩 잔여물도 말끔하게 사라지고 멘솔 느낌의 화한 시원한 감이 엄청나다.

모공이 확 조여지는 시원한 쿨링감이 너무 좋다. 

그리고 수분크림과 아이크림을 쫀쫀하게 발라준다.

 

 

 

린제이 모델링팩 - 쿨 티트리 8개월 사용후기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면 피지분비가 10% 상승하고,

콜라겐 분해효소가 활성화되어 모공이 확장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피부가 좋은 편이라 피부관리를 따로 안 하는 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코의 모공들이 점점 벌어지면서 피부가 울퉁불퉁 해지는 걸 느꼈다.

이미 열린 모공들을 아예 닫게는 할 수 없지만 더 이상 안 열리게 관리를 해줘야겠다 생각했고,

8개월 동안 열심히 쿨 티트리 팩을 써보았는데 결과는 대만족이다.

팩을 한 다음날에는 얼굴이 화사해지면서 피부가 쫀쫀해지고 촉촉하기까지 하다.

특히 열감이 오른 날에는 팩을 하기 전에는 얼굴이 울긋불긋했는데

팩을 떼고 나면 울긋불긋은 사라지고 엄청 하얀 얼굴이 된다. 진정효과가 엄청 좋다.

그리고 남편은 피부가 예민하고 트러블이 많은 편인데 팩을 하면 진정효과가 좋아서 

밤에 팩 하고 자면 다음날 뾰루지며 트러블이 깔끔하게 가라앉아있다.

 

관리 안 하고 내버려 뒀다면 모공은 더 벌어지고 유분 한가득 피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얼굴에 열이 많아서 모공이 열린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나는 결혼식 후에 이 팩을 알게 되었지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팩 종류가 많으니 이 모델링팩을 사서 한 달만 관리해 줘도 좋을 것 같다.

다 쓰면 또 사야겠다. 대만족.

 

재구매의사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