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주도 여행] 돈이랑 -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코누니 2024. 1.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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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맛집/제주신라호텔 근처 흑돼지 맛집 '돈이랑'

 

제주신라호텔에서 가까운 흑돼지 맛집을 찾다가 숙성도를 찾았는데

숙성도는 어마어마한 인기로 캐치테이블로 예약 걸려니까

이미 앞에 120팀 대기에 예약도 마감되어 있었다.

쿨하게 포기하고 근처 흑돼지 맛집을 다시 찾다가 '돈이랑'이라는 곳이 있어서 

전화해 보고 대기 없다길래 신나게 택시를 타고 갔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로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다녀왔다.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이랑'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라스트오더 23:10

 

 

 

가게에 들어가면 벽면에 유명인들의 싸인으로 가득하다.

돈이랑은 중문본점과 서귀포점 딱 두 점포만 있다. 

 

 

 

가게 내부는 꽤 넓어서 자리가 많았다.

분위기도 고기 구워먹기 딱 좋은 동그란 테이블이다.

흑돼지는 이런데서 먹어야 맛있지.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이랑'  메뉴

 

제주 명품 흑돼지가 기본 2인 64,000원인데 삼겹살과 목살이 나온다.

식사류도 맛있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다.

 

 

기본 상차림이 나오고 연탄불이 준비된다.

연탄불로 구워먹는 고기도 정말 맛있는데 기대가 된다.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이랑'  2인 세트

 

엄청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이 나온다.

이래야 제주도 흑돼지지.

 

 

제주도 흑돼지는 당연히 와서 직접 구워주신다.

프로가 구워주는 흑돼지는 정말 맛있다.

특히 나는 목살이 두툼하면서 촉촉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맬젓과 기름이 들어간 마늘장을

불판을 들어서 연탄 바로 위에 올려서 익혀주시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다. 

 

난 다른데서는 맬젓이 너무 비려서 잘 안 먹는데

제주도만 오면 맬젓에 듬뿍 찍어서 먹는다.

제주도는 왜 다른 거지? 너무 맛있다.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이랑' 서비스 김치말이국수

 

서비스로 김치말이국수가 나왔다.

매일 다른 종류가 서비스로 나오는 듯하다.

서비스여서 그냥 보통이겠거지 하고 먹어봤는데 대박이었다.

속까지 시원해지면서 새콤매콤한 맛이 한가득이었다.

한 입 먹자마자 이게 제일 맛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정말 제대로 만든 김치말이국수다. 다음에 오면 꼭 다시 먹어야겠다.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이랑'  보말전복 된장뚝배기

 

식사류중에 먹을 게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이 보말전복 된장뚝배기에 추천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서 밥 한 그릇 시켜서 먹어보았다.

보말도 많이 들어있고 전복이 3개나 들어가 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 입 먹자마자 계속 들어가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어떻게 만든 거지? 너무 시원해서 고기의 느끼함이 싹 사라졌다.

중독적으로 계속 들어간다.

무조건 시켜 먹어봐야 된다.

 

계산하면서 사장님한테 보말전복 된장뚝배기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더니

안 그래도 손님들이 고기보다 보말전복 된장뚝배기를 더 맛있게 드신다고 그랬다.

역시 우리만 맛있는 게 아니었다.

 

고기도 엄청 맛있었지만 그 외 식사류로 나온 김치말이국수와 보말전복 된장뚝배기가 정말 맛있어서

여기는 무슨 메뉴든 진심으로 맛있게 만드는구나 싶었다.

이런 식당은 믿고 언제든 갈 수 있는 식당이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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