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주도 여행]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오는정 김밥

코누니 2024. 1.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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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맛집 '서귀포 올레시장',' 오는정 김밥'

 

제주 서귀포에는 매일올레시장이 유명하다.

저녁먹거리를 사러 왔는데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서 저녁으로 하기에 딱 좋다.

주차장은 1,2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델 수 있다.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영업시간

하절기 07:00 - 21:00

동절기 07:00 - 20:00

연중무휴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맛집

 

걷다 보면 다양한 먹거리 상점들이 나온다.

새우, 소라, 흑돼지꼬치부터

 

 

흑돼지 철판구이, 떡갈비와 엄청 큰 문어빵,

 

 

다양한 종류의 롤카츠와 구운 만두.

 

 

귀여운 제주 디저트카페와 왕 큰 고기초밥이 있다.

 

 

 

과일가게와 기념품 과자 가게가 엄청 많은데 

레드향, 한라봉 반반 섞인 거 부모님께 한 박스 보내고 기념품과자도 싸게 많이 샀다.

선물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먹거리는 흑돼지 롤카츠 김치맛과 떡갈비를 샀는데 

떡갈비는 이렇게 불쇼도 보여주신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횟집도 엄청 많다.

제주도 오면 당연히 회를 먹어봐야지.

 

 

이렇게 종류별로 얼마이고 어떤 생선이고, 해산물인지 다 적혀있다.

구성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한다.

강릉에 갔을 때는 회를 사면 쌈은 따로 돈 주고 샀어야 했는데

제주도에서는 모든 걸 그냥 다 같이 준다. 역시 제주도 좋아.

 

나는 광어, 고등어, 갈치, 방어가 들어간 모둠회를 25000원에 주문했다.

이렇게 가격, 구성 좋을 수가 있다니.

서울에서 이렇게 먹으면 35000원은 할 텐데.

 

 

제주도 오는정 김밥

 

너무나 유명한 오는정 김밥에 드디어 왔다.

제주도 여러 번 와봤지만 서귀포쪽은 처음이라 오는 정 김밥은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제주신라호텔에서 30분 거리라 웨이팅은 각오하고 드디어 와봤다.

가는 길에 전화를 계속 걸어봤는데 누가 걸어온 전화와 겹치는지 계속 통화 중이었다.

제주도 오는정 김밥 대기시간

서귀포 올레시장 가기 전에 미리 주문해 놓으려고 오후 4시 10분쯤 갔는데 의외로 대기가 길지 않았다.

지금 주문하면 20분 후에 오라길래 그럼 5시 30분까지만 준비해 달라고 했다.

주문해 놓고 올레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러 오면 딱이었다.

 

전화는 계속 울리는데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받지를 못하신다.

겨울이라 비수기라 그런지 의외로 바로 구매가 가능해서 너무 좋았다.

지금 이 시기에는 전화로 주문하는 것보다 직접 가서 주문하는 게 훨씬 빠르다.

 

주차는 오는정 김밥 가게가 도로가에 있어서

잠깐 가게 앞에 깜빡이 켜놓고 대놓고 후다닥 들어갔다 나오면 된다.

오는정 김밥 앞에 가면 차들이 이미 줄 서서 대기를 하고 있다.

 

 

 

5시 20분쯤 픽업을 하러 갔는데 아직 시간이 안돼서 준비가 안되었다고 했다.

시간을 맞춰서 가야 바로 픽업하기 좋을 듯하다.

 

다음날 아침까지 먹으려고

오는정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깻잎김밥 총 4줄을 샀다.

멸치김밥은 안되는지 까만 딱지로 가려져 있었다. 아쉽.

 

차로 숙소로 돌아가면서 먹는데 처음 한 입은 그냥 일반 김밥이랑 다를게 뭐지?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맛있고 중독적이었다.

먹으면서 점점 뭐지? 뭐지? 왜 이렇게 맛있지?

유부튀김이 밥에 섞여있는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맛있지? 

진짜 5분 만에 한 줄 순삭했다.

이래서 오는정 김밥 하는구나. 너무 맛있다.

 

 

 

숙소 도착하자마자 시장과 오는정김밥에서 사 온 저녁거리를 차렸다.

회, 떡갈비, 김치롤카츠, 오는정김밥.

가성비 너무 좋은 한 상이다. 제주도는 맛있는 게 많아서 너무 좋다.

 

회는 맛집을 굳이 찾아가지 않았는데도 그냥 맛있고 신선했다.

쌈에 마늘, 고추 넣어서 싸 먹는데 너무 맛있다.

김치 롤카츠는 느끼할 수 있는데 김치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맛있었다.

떡갈비도 두툼한 고기와 떡이 너무 잘 어울렸는데 살짝 짰다.

오는정 김밥은 말해 뭐 해. 참치김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컵라면이랑 치즈김밥, 깻잎김밥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지만 깻잎김밥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깻잎에 마요네즈만 더 추가됐을 뿐인데 참치김밥보다 맛있었다.

 

제주도는 사랑이다.

맛있는 게 많아서 갈 때마다 200% 만족하고 돌아온다.

특히 오는정 김밥은 근처에 간다면 무조건 먹어봐야 된다.

많이 사서 다음날 아침까지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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