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남영역 맛집 '까치네'
가게 외관만 봐도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노포이다.
닭볶음탕 맛집인 이 곳은 두 번째 방문이다.
최자로드에서 나온 곳이라 최자와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
숙대, 남영 까치네 영업시간
월 - 토 17:00 ~ 23:00
일요일은 정기휴무
저번에 왔을때는 사정이 있으셨는지
일주일에 3번 정도를 휴무로 하셨었는데 이제는 아닌가 보다.
입구는 엄청 작은데 내부는 안쪽으로 길게 되어 있다.
테이블 좌석이 5개 정도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식방이 있다.
화장실은 홀과 좌식방 사이에 하나 있는데 남녀공용이고 별 기대 안 하는 게 좋다.
숙대, 남영 까치네 메뉴판
닭볶음탕 빼고는 가격이 만 원대라 2차로 오기에도 좋은 노포술집이다.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닭볶음탕과 오징어덮채, 계란범벅이다.
난 닭볶음탕을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닭볶음탕과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다.
미리 얘기하면 맵기도 조절이 된다.
맵찔이인 나는 따로 요청하진 않았다.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닭볶음탕이 기본적으로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 사이에 먹고 있기에 좋다.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그리고 양배추는 건강에도 좋으니까.
숙대, 남영 까치네 닭볶음탕
한 20분 기다렸나. 김치와 함께 나왔다.
떡과 당근, 감자가 한가득 들어가 있다.
국물은 적당히 맵싹 하면서 담백한 맛이 나고 닭도 야들야들 맛있다.
퍽퍽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맛있게 잘 먹었다.
국물에 밥을 말아서 닭이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다.
2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다. 3명이서 먹으면 약간 모자라서 다른 안주를 더 시켜야 될 듯.
볶음밥도 있는데 공기밥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이번에는 먹지 않았다.
뒷 테이블에서 오징어덮채를 시켜먹었는데 맛있어보여서 다음번에는 오징어덮채를 먹어야겠다.
남영, 숙대 맛집 까치네는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단골이 많은 곳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오래된 노포이다 보니 위생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일단 맛은 있다.
가끔 술 한잔하러 오기에 딱 좋은 노포감성 식당이다.
재방문 의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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