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남영 맛집] 제니스포차 - 포차 맛집

남영, 숙대 포장마차 맛집 '제니스포차'

숙대 제니스포차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숙대 제니스포차.

제니스포차는 예전에는 제니스양복점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업종변경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께서는 늘 깔끔한 차림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신다.

그리고 엄청 친절하셔서 늘 기분 좋게 먹고 올 수 있다.

숙대 제니스포차는 단골이 많아서 피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다.

봄이나 가을에는 야외에 테이블 자리도 깔아줘서 야장느낌이 참 좋다.

노포감성, 포장마차를 좋아하는데 숙대, 남영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 들르기 좋다.

 

남영, 숙대 제니스포차 영업시간

월 - 토 18:00 ~ 01:00

마지막 주문은 23:00까지

일요일과 마지막주 토, 일은 휴무.

 

 

 

숙대 제니스포차 안으로 들어가면 만국기가 달려있다.

이게 이 포차의 포인트. 마치 초등학교시절 운동회에 온 것 같이 기분이 들뜬다.

해산물 메뉴도 있어서 수족관도 있다.

포차 내부에는 3개의 테이블이 있고 바깥쪽에도 4개의 테이블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자리가 2~3개 있었는데,

곧 사람들이 몰려와서 꽉 차면서 야외에도 4개의 테이블을 깔았다. 

그마저도 곧 자리가 차서 나중에는 사람이 와도 받지못할 정도였다.

역시 이 근처에서 유명한 포차답다.

 

 

남영, 숙대 제니스포차 메뉴판

해산물 메뉴부터 생선구이, 볶음류, 탕까지 포차답게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제니스포차는 여러번 와봐서 대하, 산낙지, 삼치, 순두부찌개등 많이 먹어봤는데 정말 다 맛있다.

특히 순두부찌개에 라면사리가 같이 나오는데 칼칼하니 맛있다.

식사로 될만한게 많아서 1차로 가도 좋다.

물론 2차로 가도 간단하게 먹을만한 게 많고 좋다.

메뉴가 다양하면서 가격도 괜찮아서 애정하는 포장마차다.

 

기본안주로는 옛날소시지와 단무지가 나온다. 

출출할 때 오면 이것마저도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데 

추가를 해도 기분좋게 가져다주신다.

 

 

남영, 숙대 제니스포차 낙지숙회

이 날은 밥을 먹고 와서 간단하게 낙지숙회 하나만 시켰다.

가격도 좋고 양도 딱 좋다.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 맛있게 익혀져서 와사비초장에 찍어 먹으면 술이 술술 넘어간다.

그래서 소주를 2병이나 마시고 왔다. 

배만 안 불렀어도 칼칼한 순두부찌개 먹는 건데.

조만간 또 가야겠다. 

 

 

갈 때마다 정말 맛있고 편하고 즐겁게 다녀오는 남영, 숙대 제니스포차.

포장마차를 좋아한다면 꼭 가면 좋을 듯하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도 깔리기 때문에 

더 맛있고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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