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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맛집] 구룡포 계절회집 - 제철회 맛집, 봄도다리

코누니 2023. 4.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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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계절회 맛집 '구룡포 계절회집'

구룡포계절횟집

성신여대에서 회 맛집으로 유명해서 저녁 6시면 자리가 꽉 차고

그 이후부터는 웨이팅을 해야 되는 유명한 맛집이다.

이름처럼 계절마다 판매하는 회가 다르다. 

제철 회를 전문으로 하는 회 맛집이다.

 

구룡포 계절회집 영업시간

영업은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 하고 휴일이 없다. 

12시부터 하는거 보면 점심장사도 하는 걸까?

 

 

 

구룡포 계절회집 웨이팅

주말인 토요일에 갔는데 사람이 많을까 봐 일부러 오후 5시에 갔다.

저녁장사 첫 손님이었다. 

5시 30분부터 한 두 팀 들어오더니 6시 30분쯤 이미 만석이었다. 

우리는 7시 30분에 가게를 나왔는데 그때는 웨이팅이 3-4팀정도 있었고 

사장님께서 마지막 웨이팅 팀에게 40분 정도 있으면 자리가 날 거라는 얘기를 했다.

주말기준 웨이팅이 하기 싫다면 6시 전에는 와야 될 것 같다.

 

구룡포 계절회집의 장점인 야외자리.

겨울에는 이렇게 천막이 쳐져있고 여름에는 천막을  싹 걷어 야외느낌이 한가득이다.

실내자리도 있지만 야외자리가 역시 노포감성이 나면서 분위기를 즐기며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자리에서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실내자리는 원래 좌식이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다.

좌식자리는 무릎건강에도 안 좋고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한데

입식으로 바뀌었다니 다음에는 실내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구룡포 계절횟집 메뉴

구룡포 계절회집 메뉴

봄에는 도다리, 숭어 여름에는 물회, 민어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과메기와 대방어

이렇게가 제철로 계절마다 취급하고 있는 회 종류다.

여기는 일반 횟집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맛있어서 손님이 끊기질 않는다.

나는 가을에 와서 전어도 먹어보고 겨울에 대방어도 먹어봤는데 정말 다 맛있다.

비싼 값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고 양도 많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와서 먹어봐야 된다.

 

구룡포 계절회집 기본 상차림

구룡포 계절회집 상차림

콩나물국과 양배추샐러드, 번데기, 백김치가 나오고

봄에만 준다는 싱싱한 미나리도 나온다. 일반 시장에서 파는 미나리와는 다르다고 하셨다.

정말 싱싱하니 맛있었다. 

콩나물국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나오고 지금은 따뜻하게 나오는데

회 먹다 중간에 느끼 해질 때쯤 먹으면 시원하게 리프레쉬된다.

일단 회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같이 먹을 게 많다는 게 좋다. 

회만 먹으면 너무 물린다. 백김치도 너무 맛있고 반찬 조합이 좋다.

 

 

 

구룡포 계절횟집 봄 도다리회

봄 도다리

지금 제철인 봄 도다리 회.

2명이서 간 거여서 중자를 시켰다.

양이 엄청나다. 보기에는 광어회처럼도 보이는데 먹으면 확연히 다르다.

엄청 꼬독꼬독하면서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싹 퍼진다.

나는 꼬독꼬독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도다리가 딱 그런 식감이다.

정말 맛있다.

 

회가 나오면서 쌈도 같이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알배추도 있다.

알배추에 도다리 회를 한 점 올리고 미나리와 양념장을 올려서 먹으면 천국이다.

아 그리고 여기에는 새로는 없다. 그래서 진로 제로를 마셨다.

 

계절마다 찾아와서 제철회 먹기 좋은 성신여대 회 맛집 구룡포 계절횟집.

근처에 살면 이미 유명해서 알 것 같고, 근처에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횟집이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좋다.

 

재방문 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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