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주도 여행] 제주신라호텔 - 스탠다드 더블룸, 가든뷰

코누니 2024. 1.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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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성급 호텔 '제주신라호텔'

 

2년 만에 온 제주도.

이번 여행은 특별한 여행이라 제주도에서 좋기로 유명한 제주신라호텔에 왔다.

 

신라호텔은 신라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제일 저렴하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스탠다드 더블룸에 가든뷰, 조식or중식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할 때 보증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일시불 결제 후,

체크아웃할 때 취소하고 실제 사용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없지만 원한다면 할부결제가 가능하다.

 

체크인 시간 : 오후 2시

체크아웃 시간 : 오전 11시

 

 

 

 

 

로비에는 연말이 막 지나서인지 아직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들어서면 바로 제주신라호텔 라운지 바담이 보인다.

 

 

 

왼쪽 편에는 각종 샵이 들어서있는 구역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로비인 6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3층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더 파크뷰 뷔페와 한식당 천지, 일식당 히노데가 있다.

더 파크뷰는 조식, 중식 다 가봤는데 나중에 다시 리뷰를 해야겠다.

 

 

뒤로 나가면 야외 수영장이 정면으로 보인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날이 안 추우면 밖에서 커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제주신라호텔에는 예술작품이 곳곳마다 있었는데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 화가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너무 멋졌다.

 

 

 

 

 

제주신라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가든뷰/정원뷰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앤티크 한 느낌의 방이다.

방 크기도 둘이 사용하기에 적당히 넓고 좋았다.

예약할 때 바디필로우를 요청해 놨는데 침대 위에 잘 올려져 있었다.

이 바디필로우가 정말 너무 편해서 하나 살까 고민 중이다.

 

체크인하면서 가습기도 요청했는데 전량 사용 중이라 대기해 놓고 나오면 연락 주겠다고 했다.

첫날은 사용 못했는데 둘째 날 다행히 여분이 나와서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 필수인 것 같다.

 

 

 

미니바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2 통과 각종티가 있고,

각종 세면도구, 과자, 냉장고의 음료와 생수까지는 유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칫솔이랑 치약은 챙겨 와서 따로 필요는 없었는데 

메뉴판 안 봤다가 신나게 유료인 덴탈세트를 이용할 뻔했다.

 

제주신라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가든뷰/정원뷰 화장실

 

화장실도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깔끔하다.

뭐든 넓어서 좋다.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사실 매일 수영장 이용을 해서 수영장 탈의실에서 샤워를 하느라 

룸의 샤워시설은 이용하지 못했다.

 

 

 

 

베란다로 나가면 제주신라호텔의 정원이 한가득 눈에 들어온다.

베란다의 난간이 꽉 막힌 벽으로 된 룸이 있고,

사진처럼 창살로 된 룸이 있는데

체크인할 때 창살로 되어있는 방으로 달라고 해서 3층의 룸으로 오게 되었다.

 

 

테이블에는 룸서비스의 메뉴판이 놓여있다.

다음에 더 긴 일정으로 오면 룸서비스를 한 번 이용해 봐야겠다.

 

 

밤에 보이는 풍경.

제주신라호텔은 수영장 이용이 밤 12시까지라 밤까지 시끌시끌하다.

늦게까지 물놀이하는 사람들 대단해.

저녁에는 야외 패밀리풀 앞에서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날 공연도 한다.

문을 열어놓으면 방에서도 공연소리가 크게 다 들린다.

 

 

 

아침에 이렇게 정면으로 제주도의 일출을 볼 수 있다.

너무 아름답다.

 

 

 

 

제주신라호텔 산책로

 

수영장을 지나 산책로로 가면 새와 토끼 등 동물들이 있는 사육장도 있고,

영화 쉬리의 마지막 촬영지인 쉬리벤치가 있다.

여기서는 아주 멋진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곳곳에 예쁘게 핀 꽃도 있고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다.

여유롭게 산책하기 너무 좋다.

 

2박 3일 지내면서 너무나 행복했고 여유로웠던 시간이었다.

무조건 또 가고 싶은 호텔 1순위가 하와이의 카할라호텔이었는데 

한국의 카할라호텔이 제주신라호텔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은 공간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마치 말이 잘 통하는 해외 휴양지 리조트에 온 기분이었다.

 

재방문의사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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