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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남영 맛집] 강원정 - 서울 3대 삼계탕/삼계탕 맛집

코누니 2023. 5.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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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남영 삼계탕 맛집 '강원정'

남영 강원정

수요미식회에 나온 서울 3대 삼계탕 맛집 강원정에 왔다.

요즘 몸이 허한것 같아서 몸보신도 할 겸.

여름이나 복날에 오면 줄이 엄청 길어서 기다려야되지만,

아직 봄이라 저녁 오픈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서울 3대 삼계탕/용산 삼계탕 맛집 '강원정' 영업시간, 예약

월 - 토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매달 1,3,5번째 일요일 휴무

 

예약은 전화로 가능한데 5명 이상만 가능하고,

6~8월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무조건 가서 줄서야 하는 시스템이다.

 

 

 

강원정은 한옥을 식당으로 개조한 곳이라 삼계탕집으로 정말 잘 어울린다.

식당은 전부 좌식으로 되어있고 넓은 한옥집이라 방이 많아서 자리가 많다.

여름에는 2-30분 정도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했다.

옛날 한옥 분위기가 참 좋다.

 

 

서울 3대 삼계탕/용산 삼계탕 맛집 '강원정' 메뉴

메뉴는 심플하다.

삼계탕과 닭도리탕, 인삼주 이렇게 3가지다.

삼계탕 식당이라 4월부터 9월까지는 닭도리탕을 팔지 않는다.

닭도리탕을 하는 계절에도 저녁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그것도 저녁 7시 30분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닭도리탕은 타이밍이 잘 맞아야 먹어볼 수 있을것 같다.

 

닭, 배추, 무우김치, 쌀등 모든 재료가 국산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해바라기씨는 국내산이 없어서 중국산을 쓴다는데,

국내산이 없다는게 신기하다.

 

 

 

마당?쪽에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는데 사장님이 앉아서 삼계탕을 끓이고 계신다.

사람이 많을때는 저 불판에 삼계탕 뚝배기가 한가득이다.

식당의 성격이 보이는게 바로 주방인데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이것만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는걸 알 수 있다.

 

서울 3대 삼계탕/용산 삼계탕 맛집 '강원정' 기본상차림

기본상차림으로는 배추김치와 무김치, 고추와 쌈장이 나온다.

그리고 조그만 공기밥과 인삼주도 한 잔씩 나온다.

복날에 갔을때는 인삼주가 안나왔었는데 물어보니 바쁜시기에는 안나오고

한가한 시기에는 인삼주가 나온다고 했다. 좋은 타이밍이다.

 

 

서울 3대 삼계탕/용산 삼계탕 맛집 '강원정'  삼계탕

맑은 국물에 얇게 썬 파채와 해바라기씨가 고명으로 올려져 나온다.

진하면서도 건강한 맛이나는 국물맛에 왠지 모르게 계피향이 나는것도 같다.

닭고기는 질기지않고 부드러워서 소금에 찍어먹으면 담백, 고소하다.

쌈장도 맛있어서 닭고기를 먹고 고추를 쌈장에 찍어먹으면 딱 좋은 조합이다.

김치와 무김치도 직접 담근 김치답게 맛있다.

 

서울 3대 삼계탕집인 삼계탕 맛집 '강원정'

한옥이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삼계탕을 먹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다른 삼계탕집에 비해 좀 슴슴한 느낌도 있지만 딱 건강한 맛이라 좋다.

복날이 되면 다시 먹으러 와야겠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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