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용리단길 국수 맛집 '대림국수'
대림국수는 을지로 상인들의 터전인 대림상가에서 시작되었고
지금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유명해져서 핫플이 된 국수집이다.
나는 대림국수는 늘 2차로 해장겸 술겸 왔었다.
늦게와도 늘 웨이팅이 있어서 대림국수는 시간대 상관없이 인기가 많다.
용리단길 맛집 대림국수 영업시간
월 - 일 11:30 ~ 24:00
라스트오더 22:00
연중무휴
예약과 포장이 안된다. 무조건 줄 서서 기다려야 된다.
1층은 전체 주방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 입구쪽에는 야장느낌의 야외 테이블이 있다.
그리고 감각적인 옛날 TV가 쌓여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비춰준다.
여기서 사진 한 방 안 찍을순 없지.
용리단길 맛집 대림국수는 웨이팅 명단 적고 그런것도 없고 무조건 줄이다.
들어가서 서있는 사람들 뒤로 그냥 서면 된다.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정도에 갔는데 3팀정도 대기가 있었다.
입장하는데는 15분정도 걸렸다.
3층 건물이라 자리가 많아서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것 같다.
처음으로 3층 창가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매번 2층 구석쪽이었는데.
날씨도 좋아 창문이 활짝 열려있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좋았다.
대림국수의 테이블은 대부분이 4인용이라 자리가 좁지 않고 넉넉해서 좋다.
용리단길 맛집 대림국수 메뉴판
예전에는 메뉴판이 따로 있었는데 이제는 키오스크로 바꼈다.
요즘 대부분이 키오스크로 바껴간다.
면종류의 메뉴와 꼬치메뉴, 사이드 메뉴가 있다.
오른쪽 상단에는 라스트오더 마감시간이 실시간으로 나온다.
시간이 점점 줄어들수록 괜히 마음이 촉박해져 결국 하나 더 시키게 되는 좋은 시스템이다.
용리단길 맛집 대림국수 온면(순한맛)
2차로 와서 해장겸 먹기 너무 좋은 온면국수.
둘 다 맵찔이라 순한맛을 시켰다.
색깔은 되게 한약같이 생겨보이는데 먹으면 진한 국물과 대림국수만의 탱글한 면이 정말 맛있다.
고기와 버섯,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있어 간단하게 술안주하기 좋다.
이런 쫄깃하고 탱글한 면을 정말 좋아한다.
대림국수에 오면 온면은 무조건 시키고 봐야한다.
용리단길 맛집 대림국수 통모짜떡구이
배는 불러 더는 못 먹겠지만 뭔가 입도 심심하고
라스트오더 시간이 가까워서 급하게 통모짜떡구이를 시켰다.
술 마시면 달달한거 땡기니까.
근데 이게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래에 꿀이 한가득 깔려있고 오동통한 가래떡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환상궁합인 맛이라 이걸 왜 이제 시켜먹어봤냐며 엄지엄지척.
제발 대림국수 가면 통모짜떡구이 먹어봐주세요..
덕분에 기분좋게 소주 한 병 더 시켜서 마셨다^^!
식사하러 가기도 좋고 2차로 가기도 좋은, 믿고 가는 대림국수.
한 번도 안가봤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싶은 가게이다.
재방문의사 200%
'맛맛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숙대 맛집] 한강로칼국수 - 칼국수, 보쌈 맛집 (2) | 2023.05.23 |
---|---|
[남영동, 숙대입구 맛집] 평화남영 - 해산물, 분위기 좋은 술집 (2) | 2023.05.18 |
[삼각지, 용리단길 맛집] 물고기주택 - 활어회 맛집 (1) | 2023.05.16 |
[숙대, 남영 맛집] 양문 - 소갈비 맛집 (0) | 2023.05.12 |
[숙대, 남영 맛집] 남영포차 - 뉴트로 감성 술집 (1) | 2023.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