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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숙대입구 맛집] 평화남영 - 해산물, 분위기 좋은 술집

코누니 2023. 5.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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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남영동 분위기 좋은 술집 '평화남영'

평화남영
평화남영

남영동에서 유명한 핫플이자 맛집중에 하나인 평화남영.

코로나시절에도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있고 오픈런까지 있는 맛집이다.

시그니쳐 메뉴인 삼치회부터 시작해서, 해산물, 전 등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다 맛있어서 정말 인기가 많다.

 

숙대입구, 남영동 맛집 평화남영 영업시간

월 - 금 17:00 ~ 24:00

토 - 일 16:00 ~ 24:00

3시간 시간제한 있음.

 

평화남영은 인스타 DM으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월~금 18:00까지, 토,일,공휴일은 16:00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 시간에는 워크인으로 가게에 가서 웨이팅 명부에 직접 작성해야 된다.

워크인은 오픈 1시간 전부터 웨이팅 예약을 받는다. 

오픈당시에는 호명하고 현장에 없으면 다음 팀으로 넘어가고,

그 이후에는 현장에 없어도 전화로 연락이 온다. 그럼 그 때 맞춰가면 된다.

룸도 하나 있는데 6인 이상 단체만 가능하다. 

나는 예전에 단체석을 따로 예약하고도 왔었는데 넓고 좋았다.

 

 

평화남영은 2층 건물인데 1층에는 오른쪽에는 주방이 있고 왼쪽에는 대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주방앞쪽에는 수족관이 있어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잡아서 요리하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요리가 완성되면 정면에 보이는 요리 엘리베이터라고 해야되나? 그걸 2층으로 올려보내는 시스템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큰 공간이 나오는데 테이블은 8개가 있다. 

정면에 창문이 크게 나있어서 탁 트인 분위기이면서도 우드 인테리어가 차분함을 준다.

역시 창가자리가 제일 인기가 많다.

그리고 계단 왼쪽에 보면 또 공간이 있다.

테이블이 5개정도 있고 창이 조그맣게 나있어서 좀 더 어두운 분위기의 공간이다. 

역시 이 공간도 창가자리는 이미 예약이 되어 있다.

조명은 은은하게 해두어서 깜깜한 저녁이 되면 꽤나 내부가 어둡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안주로 단무지, 김치볶음이 나오는데 내 입맛에 딱이다.

그리고 뚜껑이 없는 큰 유리병에 물도 주는데,

예전에 왔을 때 어떤 테이블에서 잘못하다 이 유리병을 떨어트려 산산조각이 났던 기억이 있어서

왜인지 이 유리병을 보면 조마조마하다. 조심하자그..

 

 

 

숙대입구, 남영동 맛집 평화남영 메뉴판

 

평화남영의 시그니쳐 메뉴인 삼치회가 없다.

물어보니 지금 금어기라 메뉴에 없고 대신 참돔회가 있었다.

(금어기는 산란기에 맞춰 포획을 금지하는 시기이다)

그 외에는 해산물 조합과 가리비 찜, 전, 무침, 구이등 맛있는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술 종류도 위스키에서 소주, 전통주, 맥주 그리고 와인까지 다양하다.

지난주에 물고기주택에서 신나게 회를 먹었으니 오늘은 해산물을 먹어봐야겠다.

 

 

숙대입구, 남영동 맛집 평화남영 다섯가지 해물

비주얼이 아주 훌륭한 다섯가지 해물이다.

전복, 백골뱅이, 피꼬막, 멍게, 가리비 관자 이렇게 다섯가지이다.

해가 들면서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만족.

가리비 관자에는 감태와 청어알젓이 올라가 있다. 

나는 씁쓸한 맛이나는 멍게를 제외한 나머지를 맛있게 먹었다.

특히 전복과 백골뱅이가 맛있었다.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마늘기름장이라고 해야되나. 이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숙대입구, 남영동 맛집 평화남영 간 무와 제철 생선구이

좀 허전해서 하나 더 시켰다.

요즘 생선구이에 살짝 빠져서 제철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고등어였다.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좀 더 빨리 나온것 같기도 하고...

구이를 시킨다면 안주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 시키는게 좋겠다.

고등어구이 위에 간 무와 와사비, 레몬이 올려져 나온다.

촉촉하고 고소한 고등어살에 간 무와 와사비를 올려먹으니 정말 맛있다.

역시 고등어는 토실토실 맛있다.

 

매번 올때마다 2시간이면 충분하게 먹고 일어났는데 

이 날은 할 말이 많았는지 아직 한창중이었는데 직원분이 20분 남았다고 하길래 깜짝 놀랐다.

나갈때 보니 웨이팅은 한 팀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뭔가 예전보다 웨이팅이 많이 없어진 기분이다.

하지만 주말에는 엄청나겠지.

 

생각나면 거기 좋지~하고 방문하는 남영동 맛집 평화남영.

다른 곳에 없는 평화남영만의 메뉴들이 정말 맛있어서 자주 가게된다.

육전도 먹어봤는데 대존맛이니 꼭 드셔들보시길..

 

재방문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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