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종로, 을지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스케줄 오스테리아'
기념일이어서 광화문, 종각 근처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보다가
이런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곳을 찾았다.
알고 보니 오픈한 지 대략 4개월 지난? 신생 레스토랑이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해서 토요일 오후 6시로 예약을 했는데 꽤 널널했다.
광화문, 종로, 을지로 레스토랑 스케줄 오스테리아 영업시간, 주차장
월 - 토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오더 21:00
정기휴무 일요일
2023년 12월 10일부터는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고 한다.
주차장은 레스토랑 건물인 DGB금융센터에 지하에 있는데
건물 앞 인도로 올라가야 하고 엄청나게 좁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지하로 내려가는데 역대급으로 좁아서 긁힐까 봐 걱정했는데 이미 긁힌 자국들이 많았다.
심지어 낮기까지 해서 대형 SUV차량은 못 들어간다.
이렇게 좁고 낮고 불편한 주차장은 처음이다.
운전 잘하는 사람만 가능할 듯.
광화문, 종로, 을지로 레스토랑 스케줄 오스테리아 메뉴판
스케줄 오스테리아에서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다.
음식 사진이 있어 선택하기 편하다.
테이블 지정으로 예약하니 주류를 바틀로 주문하거나 메인 고기요리 하나를 꼭 주문해야 했다.
차도 갖고 왔고 금주중이라 산펠레리그노 탄산수를 한 병 시켰다.
2명인데 한 병만 시켰더니 얼음잔이 하나만 나온 건 좀 아쉬웠다.
탄산수 1병으로도 2명이 마시기에 딱이었다.
테이블 한쪽에는 핸드크림이 준비되어 있다.
러퓸 제품의 플뤼 드 로즈인데 향이 은은하게 좋았다.
식전빵과 버터가 나왔는데 버터에 소금이 살짝 올려져 있어 색다르게 맛있었다.
빵도 부들부들 먹기 편하다.
제철과일 리코타 치즈 샐러드
초당옥수수 샐러드를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안 나오고 제철과일로 나온다고 한다.
무화과와 자몽과 귤이 올려져 있다.
참나물 단새우 들기름 카펠리니
들기름향이 확 나면서 달달한 단새우와 잘 어우러져서 마음에 들었던 파스타.
특히 얇은 생면이 좋았다. 나는 얇은 면을 좋아하는 듯.
우니 숏트립 스테이크
참숯에 구운 숏트립 스테이크 위에 우니가 올려져 있고 치미추리소스가 깔려있다.
우니와 스테이크를 같이 먹어본 건 처음이다.
기름진 고기에 고소 씁쓸한 우니가 꽤나 잘 어울렸다.
나갈 때쯤 되니 사람이 꽉 찼다.
7시 반쯤이었는데 이 시간대는 꼭 예약을 하고 와야 할 듯.
오픈키친이라 바에 앉은 사람들은 요리과정을 보면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광화문, 종로 근처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생겨 좋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갔던 광화문 근처의 레스토랑이 없어져서 속상했는데,
앞으로는 여기로 와도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완전 인기 많을 듯하다.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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