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삼청동 맛집 '삼청동 수제비' 거의 6년만에 방문한 삼청동 수제비. 1982년 영업 개시 이래 한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는 수제비집이다. 6년 전에도 줄을 서서 먹었었는데 역시 맛집은 변함이 없다. 안국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거리로 역에서 너무 멀지만 오는 길에 북촌마을에 구경할 것이 많아서 금방 걸어오게 된다. 낮에는 줄이 너무 길 것 같아서 저녁에 왔는데 하마터면 못 먹을 뻔했다. 영업 종료가 오후 8시 30분으로 되어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25분. 줄은 우리 앞에 3팀, 뒤로 4~5팀 정도가 섰다. 직원분이 나오시더니 지금 손님까지만 받고 더 이상 안 받는다고 하셨다. 우리는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다. 밥집이다 보니 회전속도가 빠르다. 6년 전에 왔을 때는 가게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