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중식 맛집 공지안 지인의 추천으로 오게 된 사당역 맛집 '공지안' 내부는 마치 을지로의 힙한 골목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였다. 젊은 사람도 좋아할 법 하지만 일 끝나고 술 한잔하러 오기로 너무 좋은 분위기였다. 2인석 테이블에 앉았는데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바로 옷과 가방을 둘 수 있는 의자를 세팅해 주셨다. 이런 센스가 있는 가게는 처음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여기는 모든 다대기 소스 양념장을 수제로 만들고 8시간 넘게 사골을 끓여 육수를 뽑는다고 한다. 이렇게 수제로 직접 만드는 가게들은 바로 신뢰가 간다. 맛있을게 분명해! 지인이 미리 예약을 했던 터라 사장님께서 창가 쪽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이런 부분도 센스 한가득! 2인 테이블이지만 전혀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