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카페,와인바 퍼블릭멘션 주말, 날씨도 좋고 기분전환이 필요했다. 남영동으로 가서 카페 갈만한 곳이 있나 둘러보던 중 일리 커피가 생각나는 입구.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카페 입구를 보고 바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여기는 카페 겸 와인바였다.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는데 카페 메뉴에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넓은 내부에 테이블 간격도 넓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카페를 가면 좁아서 짐 두기도 힘들고 앉아있는 것도 불편할뿐더러, 본의 아니게 옆 테이블 이야기까지 듣게되고 우리 얘기도 듣고 있는듯한 분위기에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닌데 여기는 간격도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너무 좋았다. 2층도 있다. 우리가 왔을 때는 1층은 만석, 2층도 만석이었는데 2층에 마침 일어나는 테이블이 있어서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