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텐 대학로점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다. 원래 육미안이라는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심지어 이름 써놓고 줄 서서 계속 대기를 해야 된다. 캐치테이블링으로 해놓고 연락 오면 가는 걸로 했음 좋았을걸. 걷다가 오게 된 텐동 집. 여기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텐동집이라고 한다. 이제 막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손님을 받고 있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웨이팅이 생겨서 나름 좋은 타이밍에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나갈 때쯤 되니 웨이팅이 꽤 있었다) 1층은 바 자리가 있어 혼밥하는 사람이 먹기 좋은 공간이었고 2층으로 올라오니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있었다. 2인석은 짐놔둘 자리가 따로 없다는 게 단점이었다. 겨울에는 옷 부피도 크고 가방도 있기 때문에 짐놔둘 자리가 있는 곳을 선호한다. 테이..